노벨상의 탄생배경은 벨의 형 루드비그 노벨(Ludvig Nobel)이 사망했을 때 한 신문에서 실수로 알프레드 노벨이 사망했다고 기사를 실었는데, 그 기사에 노벨을 '죽음의 상인'이라 지칭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다이너마이트가 군사적으로 이용되는 걸 싫어했던 노벨은 후에 유언으로 유산의 94%(약 440만달러)를 기부하여, 노벨상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어마어마한 알프레드 노벨의 재산을 대부분 기부하려하자 친척들이 죽기살기로 반대하며 서로 얻으려고 발악했으며, 노벨은 유언장에서 국적에 상관없이 이 상을 줄 것을 당부하였는데, 이것 때문에 세기말의 국수주의에 휩싸여있던 스웨덴 내 여론과 스웨덴 국왕까지도 노벨을 비난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평화상 수상을 당시 스웨덴 식민지인 노르웨이에 넘겼으니 더더욱 그럴밖..
전화기의 최초 발명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최근 연구 결과로는 희대의 사기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실제로 전화기를 발명한 사람은 안토니오 무치입니다. 무치가 자석식 전화기를 발명한 뒤 특허를 내기 위하여 웨스턴 유니언 전신회사(Western Union Telegraph Company)와 의논하는 동안 설계도와 전화기 모델을 도난당하여 특허가 무효처리되었고 이후 벨이 무치가 발명한 것과 비슷한 전화기로 특허를 받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토니오 무치는 소송을 제기하였으나, 패소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토니오 무치보다 훨씬 빠른 1837년에 이미 전화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은 제시되어 있었습니다. 1837년의 세일럼의 물리학자 겸 내과 의사였던 찰스 페이지는 전자석으로 소리 방출과 전류 방해..
피임을 위하여 남성의 성기에 끼우는 고무형태의 피임용 도구인 콘돔은 사정시에 정액을 여성기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역활과 점막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차단하여 성병과 임신및 낙태를 예방하는 도구입니다. 다른 피임법에 비하여 사용하는 자의 몸에 손상을 줄 확률이 낮고 접근성이 용이하며, 가격또한 저렴합니다. 현대의 피임법중 가장 대표적이며 보편적인 피임방법이기도 합니다. 의학적인 측면으로 보았을땐 피임법보단 성병예방법에 더 가까운 형태이며 피임의 기능은 부차적인 기능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주로 라텍스형태의 고무 재질로 만들어져 있으며, 주된 구입처는 편의점, 약국, 대형마트와 할인매장, 드러그스토어, 지하철 화장실 자판기 등등이 있습니다. 현행법상 청소년이 사고, 청소년에게 판매하여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
아소스의 살먹는 석관 터키에 위치하였던 고대 도시인 아소스(Assos)에서는 아주 신비한 석관이 있습니다. 기원전 7세기에서 부터 9세기까지 사용되었던 석관인 사르코파구스는 평면형태의 덥개와 입방체의 돌로 나누어져 있으며 돌 위에 사망자의 이름과 비문이 우아한 조각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보통 사람의 유해가 분해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50년에서 200년 정도가 넘게 걸리지만 아소스에서 사용하던 석관은 40일만에 무덤안의 유해를 40일이내에 분해시킬 수 있습니다. 이 '사람 먹는 관'은 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금도 안산암의 성분 자체만으로 이러한 급속히 이루어지는 분해에 연관되어져있는지 연구중에 있습니다. 아소스의 이 관에 대한 이름은 본디 그리스어로 '살을 먹는 자'로 번역되는 sarcophagus로..
부활절 행사에 쓰이는 형형색색의 달걀인 이스터에그는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도구로써 그 유래가 를 확실하게 설명하는 설이 뚜렷하게 있지않습니다. 그리스에서는 부활절 달걀에 항상 붉은색을 칠하는데 그 이유는 예수가 죽으며 흘러내린 피를 상징합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색칠된 계란을 부딪쳐보며 어느쪽에 흠집이 갔는지를 보고 그해의 운세를 점치기도 합니다. 러시아의 동방정교회에서는 보석으로 장식하여 문화재로써 높은가치를 지니며 상당한 고가의 부활절 달걀을 쓰기도합니다. 한국과 일본같은 경우에는 부활절날 교회에 가면 일반적으로 받을수 있는데 예전에는 교인들의 노동력을 동원하여 직접 그림을 그려야 했으나 현재는 코팅지를 붙인 뒤에 삶으면 표면에 붙는 형식으로 쉽고 아름답게 장식하는 방법을 쓰고있습니다. 또한 부활절 ..
기독교의 경전이자 유대교부터 전해져오던 타나크 정경과 기독교 이후에 집필되었던 신약성경을 하나로묶은 성경은 원래 여러 종교의 경전을 높여 부르는 말입니다. 하지만 기타 한자 문화권이나 대한민국에서는 기독교의 경전만을 성경이라 지칭하며, 기타 다른종교의 성경들은 코란이나 베다등으로 칭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영어식 정식명칭인 Holy Bible중 Bible은 이집트시대의 종이였던 파피루스와 어원이 같습니다. 그당시에 동물의 가죽을 나무막대에 말아서 한면에 글을 쓰던 서적의 형태와 지금의 책과같이 제본하여 양쪽면에 글을 쓰는 형태가 있엇는데, 이중 현재의 책처럼 제본하여 사용한것이 바로 파피루스입니다. 영어의 Bible이라는 단어는, 이러한 파피루스를 전세계로 수출하던 당시 페니키아의 비블로스(Byblos)라..
까마귀과 까마귀속의 조류인 까마귀의 깃털은 기상이 좋지 않거나 원거리에서 볼 시엔 검은색으로만 보이지만, 날씨가 쾌청하거나 빛이 잘비추어지는 각도를 통하여 살펴보면 완전한 검은색이 아닌 녹색과 보라색이 섞여있는 검정색임을 알수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검은색의 바탕에 얕은 보라빛과 녹빛의 광택이 나는것처럼 보입니다. 개체의 차이나 영양상태등에 따라 차이가 크며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이고, 성체의 기준으로 48~52cm까지 자라나기도 합니다. 둥지는 큰 나무만이 아니라 절벽의 끝이나 송전탑, 오래된 폐건물등 다양한 장소에서 둥지를 짓기도하며 때론 땅위에도 짓기도 합니다.먹이또한 다양하여 나무열매나 벌레 혹은 썩은 고기등도 먹기 때문에 청소부 동물의 역활도 하고 있습니다. 3~4개의 알을 낳으며 암컷이 18일에서..
올해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강한 바람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큰폭으로 내려가 14일 낮 최고기온이 서울권이 영하4도 까지 떨어졌다고 기상청에서 보고하였으며, 어제부터 강원도 일부 지역에 한파경보를 발령하였고 경기도와 경상북도등에서는 한파주의보를 발효하였습니다. 올겨울 최대 한파는 다음주 월요일 까지 계속 진행될것으로 기상청 관계자들은 예측하였습니다. 이러한 한파의 이유는 한국이나 중국의 경우에는 눈이 많이 내리진 않지만 매우 건조한 기후와 차가운 바람으로 인하여 체감온도가 떨어져 더더욱 춥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강풍으로 인하여 산불의 위험성도 커지며 오히려 가뭄또한 이 한파시기와 초봄에 더욱 심각한 피해를 줍니다. 또한 평년 강수량이 적은 지역의 경우는 추위에다..
1970년에 대한민국의 제약회사인 유한양행과 미국의 화장지제조 회사 킴벌리클라크가 합작투자를 하여 설립한 유한킴벌리는 한국 최초의 기록을 많이 가지고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팬티형 기저귀인 하기스나 미용티슈인 크리넥스, 1회용 생리대인 코텍스, 화장실 전용제지인 뽀삐등이 있습니다. 세습경영을 하지않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환원에 앞장서는등 한국에서 존경을 받는 기업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선례들 외에도 문제점들이 많았는데 2015년경에는 갑질로 인하여 언론의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대리점주들에게 본사가 장려금을 미끼로 과도한 판매 목표량을 강요하여 목표량을 채우지 못하면 장려금을 주지않고 그런 장려금을 받지 못하면 가격 경쟁력이 사라져 물건을 팔 수없는 기형적인 구조로 운영해온 것입니다. 이와같은 행..
대한민국 건국이래 최대규모의 사기를 저지른 '의료 역렌탈 계약 사기 사건'의 범인인 조희팔은 2004년부터 의료기기를 사서 렌탈해주고 고수익을 창출한다는 식의 사기수법으로 돈을 모았습니다. 그는 회사의 이름을 치밀하게 지역별로 다르게 사용하였는데, 이후에 피해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수익금을 입금하여 신뢰를 쌓으며 전국에 걸쳐 49개소의 센터와 수십여개의 법인을 세워 회원을 늘렸습니다. 처음에는 자금이 모이니 이자를 배분하였지만 애초에 이것은 전형적인 피라미드식 사기수법으로 뒷사람에게 받은 자금의 일부를 떼어 앞서 가입한 사람에게 지급하는 형태의 폰지사기였습니다. 결국 한동안은 투자한 사람들이 일정량의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으니 피해자들은 수익금 수급이 지체되더라도 기존에 지급되던 수익음에 대한 기대와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