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게임 리뷰 -하이퍼유니버스-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신작게임 '하이퍼 유니버스'를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간략한 소개로는 일반적인 AOS게임과 달리 횡스크롤 진행의 4대4 PVP대전을 지원하는 독특한 게임입니다.

흔히 보던 AOS게임(LOL,Dota,히오스) 보다는 던전앤파이터나 예전 게임인 그랜드체이서와 비슷한 느낌의 게임입니다.

<간단한 게임진행을 위한 튜토리얼 이후 AI대전 을 거쳐 다른 유저들과 실력을 겨뤄 볼수있습니다.>

<게임의 특징>

전장 

<하이퍼유니버스의 전장>

기본적으로 전장이 층별로 나뉘어 사다리와 점프대를 이용하여 층을 이동할수있습니다. 게임시스템 내에서 포탈을 지원하여 

팀의 포탑과 정글로 자신이 원하는 위치로 바로 이동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탈사용에는 포탈 자체의 대기시간이 있으므로

전략적으로 운영해야합니다. 두개의 라인에서 각 팀의 돌격병들이 나와서 싸우는 모습은 여타 다른 AOS 게임과 다를 바 없습니다.

장비 

장비는 게임 로비의 <하이퍼 설정>페이지에서 자신이 원하는 장비 프리셋을 정하고나면 게임 내에 반영되어집니다.

각각의 장비들은 단계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업그레이드가 끝난 후에는 장비만의 특성을 얻게 됩니다. (ex: 사이퍼즈)

게임 시작전에 장비세팅을 미리 정함으로써 아이템 조합에 대한 고민을 덜수 있습니다. 

각 캐릭터마다의 고유장비는 캐릭터 스킬의 성능 까지도 좌지우지 하기때문에 반드시 장비를 업그레이드 할때 

개인적인 순서를 정하여 올리는것이 좋습니다.

<1번아이템의 업그레이드완료로 인하여 스킬에 CC가 적용된 모습>

하지만 반대로 도중에 장비를 팔거나 다른 장비로 교체할 수 없기 때문에 급변한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처 할 수없는 문제도 있습니다.

시야 

 층수간의 시야가 독립되어 플레이어는 위층과 아래층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볼수 없습니다. 볼 수있는 방법은 아군의 시야확보나

 와드아이템을 사용하는 방법밖엔 없으므로 다른 무엇보다도 게임UI하단의 미니맵을 주시하여야 합니다.

필자의 경우는 시야 확인을 안하고 사다리를 이용하여 위층으로 올라가다 큰 봉변을 당했습니다.

<시야관리에 실패한 상태>

중립 사냥터 

하이퍼 유니버스의 루팅 방식은 모든 아군플레이어가 획득하는 골드를 공유합니다. 그로인해

 

중립 사냥터의 몬스터가 경험치와 골드,각종 버프를 올려주기때문에 다른 적플레이어가 처리하기전에 먼저 차지하여하 합니다.

특히나 후반부의 거대 중립몬스터가 드랍하는 버프와 골드는 중요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 승패의 향방을 정할수 있습니다.

<거대 중립몬스터 사냥완료>

후기

종합해서 보면 하이퍼유니버스는 넥슨특유의 PAY TO WIN 방식을 배제한 독특하고 신선한 방식의 게임입니다. 

실제 플레이시간도 10분에서 20분 안팍으로 쾌적하고 빠르게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조작감도 그렇게 나쁘진 않지만 횡스크롤 게임이다 보니 원하는 위치에서 공격을 한다던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 자체가

힘들 때 도 있엇습니다. 하지만 캐릭터들의 호쾌한 스킬애니메이션이나  쾌적한 매칭환경에도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너무나도 생소한 조작방식으로 인하여 큰 인기를 누릴수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항상 실험적인 게임들은 모 아니면 도 였기 때문에 신작 국산게임이 모이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