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중에서 언제나 무장 상태로 유지하는 상비군이 아닌 전쟁 등 병력 부족등 위험한 상황에 병력 추가 동원을 할것에 대비해서 일정수의 인간을 전투력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훈련을 시키는 제도인 예비군은 평상시에는 다른 일들을 하다가 비상소집 시 병사가 되는 것은 징집과 차이가 없지만, 일반적인 징집과는 달리 예비군 소속인 사람은 예비군 조직 내에 자신의 소속 위치가 이미 지정되어 있어서 소집 이후 별도로 편제할 필요가 없고, 완벽한 민간인과는 달리 일정 기간마다 전투력을 유지하기 위해 군사 훈련을 받으므로 단순 징집에 비해서 빠르게 전력으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 예비군의 가장 큰 목적은 피복(군복, 전투화)류 개인소지 점검, 거주지 주소 파악과 소집 점검입니다. 즉, 예비군의 직장, 학교, 거..
발 뒷꿈치쪽에 바퀴가 달린 신발인 힐리스는 바퀴가 달렸다고 휠리스(Wheelless)가 아니라, 브랜드 이름인 Heelys여서 힐리스라는 이름이 붙혀졌습니다. 2003년 당시 가수 세븐이 1집 활동을 할 때 뮤직비디오, 무대 등에서 이것을 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행을 만들었으며, 초등학생들이 자주 보는 재능방송의 막간 광고 시간의 홈쇼핑 광고에도 힐리스가 나왔습니다. 그리하여 초등학생들 사이에 유행이 되어 매우 불티나게 판매되었습니다. 힐리스는 움직이기 썩 편한 편이 아니다. 일단 바퀴를 타면 드르륵 하면서 움직이는데, 대한민국 대부분에 깔려있을 보도블럭에서는 덜덜덜덜 하면서 다녀야 될 뿐더러, 롤러브레이드에 비해서 더 느린 편입니다. 바퀴가 달려있어서 걸을 때마다 바퀴가 자꾸 덜거덕덜거덕거려 제대로 ..
체리피킹의 뜻은 케이크 위에 얹어져 있는 체리만 먹고 가는 사람을 뜻한다고 합니다. 어떤 회사의 상품 중 특정 품목만을 구입하는 현상인 체리피킹은 넓게 보면 식당이나 고깃집에서 제공하는 식사는 먹지 않고 무료로 제공되는 인스턴트 커피만 먹고 가는 것 등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최근에는 신용카드, 넓게는 금융계 전반에서 상품이 제공하는 혜택만 최소의 비용으로 쏙쏙 뽑아먹는 행위를 체리피킹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체리피킹을 하는 사람들은 체리피커, 줄여서 그냥 피커라고도 부릅니다. 카드사들이 "우리 카드 좀 많이 써주세요~" 하고 할인 및 적립 혜택을 무실적으로 제공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때 체리피커들이 이 틈새를 파고들어 공짜로 영화보기, 반값으로 에버랜드 가기, 아웃백에서 반값으로 밥먹기 같은 스킬을 ..